오설록의 향기와 협재해변의 황홀한 바다
제주도 여행 셋째 날, 저희는 초록빛 녹차밭이 가득한 오설록 티뮤지엄과 협재해변을 다녀오면서 알차게 여행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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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펼쳐진 곳,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의 싱그러운 초록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로 들어서자, 따뜻한 차를 시음할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었고 카페에서 차를 여유롭게 마실수 있는 공간과 여러가지 오설록 티백과 찻잎들이 판매되어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았던 곳이었어요.
저희는 제주도 온김에 기념으로 각자에 취향에 맞춰서 한세트씩 구입했답니다.
밖으로 나와 차밭을 거닐면서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어요.
넓게 펼쳐진 녹차밭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고 가장 인기있는 포토스팟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차밭 사이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처음에는 다소 상업적인 느낌이 강할까 봐 큰 기대 없이 방문했지만, 세련되게 꾸며진 공간과 차분한 분위기에 반해버렸던 곳이에요.
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향긋한 녹차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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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의 깊은 맛 제주 협재 칼국수
이곳에서 먹은 보말죽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저희는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보말(고둥)이 듬뿍 들어가 있고 참기름의 고소함이 가득했었습니다.
보말죽의 부드러운 식감과 짭조름한 풍미가 조화로워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에요.
해물칼국수를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해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식당 내부 창가 자리에 앉으면 보더콜리 강아지를 볼 수 있어 식사 내내 귀여운 모습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어요. 제주에서 따뜻한 한 끼를 원한다면, 협재 칼국수에서 보말의 깊은 맛을 꼭 경험해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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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변, 눈부신 바다와 함께한 시간
제주에서 손꼽히는 바다 명소, 협재해변은 너무 이뻤어요!
마지 해외로 놀러온 기분이 들정도로 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풍경에 감탄을 했어요.
햇살이 바다에 부서지며 반짝이는 윤슬, 그 위로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었고 신발을 벗고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을때 발끝에 닿는 파도의 촉감이 기분 좋았어요.
보드라운 모래 사이로 발이 푹푹 빠지는 느낌이 오랜만이라서 더 설레였던거 같아요.
협재해변의 모든 순간이 그림 같았고 영화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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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남긴 하루, 그리고 추억
제주도 자연이 주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했었어요.
싱그러운 초록과 눈부신 푸름이 어울러져 제주도만의 자연이 선물해준 색깔들로 가득했던 여행이었어요.
첫째날은 비가 오긴 했었지만 여행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고 제주에서의 하루하루가 소중한 순간으로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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