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시간! 월미도 가볼만 한 곳, 데이트 코스 추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많았던 월미도 데이트 코스, 이렇게 즐겨보세요!

서울에서 월미도로 가는 길



월미도는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바다 데이트 명소예요.

저희는 좀 더 편하게 가기 위해 야탑터미널 → 인천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지하철 분당선 → 1호선 인천역까지 쭉 가는 경로도 있어요.

인천역에서 내린 후, 차이나타운을 구경한 뒤 월미도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월미도행 버스는 2번, 10번, 45번 버스가 있어요!)
차를 가져간다면 인천 연안부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연경' 하얀짜장이랑 삼선짬뽕

하얀 짜장을 찾아 차이나타운 '연경' 방문



하얀 짜장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는 남자친구를 위해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중화요리점 '연경'을 방문했어요.
하얀 짜장은 일반 짜장면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어요.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까만 짜장과는 또 다른 독특한 풍미를 선사했습니다.
담백한 맛이 느껴져 건강한 맛으로 다가왔고,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연복에서 맛본 짬뽕 역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비주얼부터 만족스러웠어요.
국물은 약간 매콤한 편이었지만 깊고 진한 감칠맛이 살아 있어 계속해서 떠먹게 되더군요.

삼국지 벽화거리에서 역사 속으로



차이나타운에서 조금만 걷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삼국지 벽화거리가 있어요.
거대한 벽면을 따라 조조, 유비, 관우, 장비 등 삼국지 영웅들의 일대기가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었어요.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고, 잘 모르는 사람도 웅장한 그림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딱이죠. 포토존 맛집이었어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역사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벽화거리도 꼭 둘러보세요.

월미도 놀이공원



해안을 따라 걸으면 월미도 놀이공원이 눈에 들어와요.
20대 때 놀러 와봤던 이후로, 오랜만에 놀러 온 놀이공원은 여전히 바이킹과 디스코팡팡이 인기 놀이기구였어요

사심을 채우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야구게임을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잘 쳐서 놀랬어요!
남자친구의 또 다른 멋진 모습에 또 한 번 반했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놀이공원에서 제일 높은 바이킹도 탔는데 정말 후회했어요.
가운데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이가 아찔할 정도로 엄청 높아서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었고 바이킹에서 내린 후에는 멀미로 어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이제 나이 먹었나 봐요. ㅠㅠ
그래도 이왕 놀러 온 김에 짜릿한 놀이기구를 타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월미도 바다, 다트 게임으로 마무리!



월미도에 도착하면 남해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에 힐링이 됩니다.
중간중간에 버스킹 하시는 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데이트의 마지막은 다트게임 한 판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월미도 거리에는 다트나 사격 같은 소소한 게임장이 많아요. 저희는 상술에 속지 않고 다트를 딱 10개씩 던져서 토끼인형을 얻어냈어요.  
작은 선물을 목표로 서로 응원하며 즐기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토끼인형을 안고 인증샷을 남기면서 월미도 데이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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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서울에서 월미도 가는 방법: 전철(1호선) → 인천역 하차 → 차이나타운 구경 후 이동

연복의 하얀 짜장: 크리미 한 고소한 맛, 한 번쯤 먹어볼 가치 있음

문화거리: 감성적인 산책과 사진 찍기 좋은 곳

월미도 바다 & 놀이공원: 로맨틱한 바다 산책과 짜릿한 놀이기구 필수

다트 게임: 데이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소소한 즐거움


서울과 가장 가까운 바다여행을 가고 싶다면
월미도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이번 주말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을 세워보세요!